나의 이야기

정화조 준공필증

fool on the hill 2017. 8. 1. 17:32

아침에 비가 세차게 내린다.

어제 낮에 뭔가 잘못됐는지 온몸이 쑤시고, 체한 것 같고, 설사를 죽죽한다.


아침에 정화조 업체로부터 연락이 왔다.

시청에 와 있는데 현장에 좀 나와 달라고.


바삐 서둘러서 현장엘 갔다.

괭이와 삽이 밖에 보인다.

세찬 비로 움푹 페인 곳을 매꿔주고 정리를 하고 있으니

모닝에서 두 사람이 내린다.

한 사람은 정화조 업체 직원, 한 사람은 세종시 담당 공무원이다.


수도물을 틀어서 배수되는 곳을 확인하고, 변기물을 내려서 정화조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다.


좀 더 마당을 정리하는데 어질어질하고 힘들어서 더 이상 못하겠다.


오후에 정화조 준공필증이 나왔다고 연락이 왔다.

내용을 보니 설치장소 구주소가 틀렸다.

괜찮다고 한다.


검사비 25만원 송금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