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토 벽면과 데크 주변에 능소화를 심어야 겠다고 생각만 해오다가 이번에 삽목을 하기로 하였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능소화 중 색깔이 화려한 것은 도계교 근처에 있다. 우리 아파트에 있는 것도 색이 진하지만 도계교 근처에 있는 것이 더 화려하다. 2020년 12월19일, 명자나무 삽목을 하는 김에 능소화도 삽목을 하였다. 유튜브에서 본 페트병을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이 방법은 생수 페트병을 절반으로 자르고, 헝겁 심지를 병마개에 꽂은 후 아래에 물을 담고 윗부분에 삽목을 하는 방법이다. 삽목은 도계교와 아파트에서 각각 2개씩 녹지삽을 준비하였다. 발근제로 대유뿌리나라를 약 1,000배로 희석하여 1시간30분 정도 담그었다가 삽목하였다. 약 1개월 후인 2021년1월18일 싹이 나고서, 22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