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어제는 잠옷을 다 입고잘 정도로 추워졌다.
처서가 23일이다.
이번주부터 호주 여행을 가야기에 오늘 새벽부터 출동이다.
새벽부터 밭에 나가니 안개가 자욱하고, 거미줄에는 은구슬이 조롱조롱 맺혀있다.
그동안 준비했던 무우밭을 삽으로 파고, 갈퀴로 풀을 골라내고 두둑을 고르게 골랐다.
두둑에 40 cm 간격으로 각목으로 표시를 한다.
밭을 절반 정도로 나눠서 무우청용과 무우용, 두 가지 종자를 파종했다.
무우용(청경무)은 청색으로 코팅이, 무우청용(?)은 갈색으로 코팅이 되어있다.
2015년에 구입한 종자라 화분에 발아시험을 해봤더니 발아율이 좋았다.
발아율이 좋아 안심하고 씨앗 간격을 1-2 cm 정도 간격이 되도록 파종하였다.
파종 후 흙을 덮고 자리공 농약(난각칼슘) 200배 액을 물조리게로 뿌려주는 것으로 파종작업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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