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가을 채소(6), 김장배추 가꾸기

fool on the hill 2019. 9. 22. 13:06

9월 14일

8월 28일 모종을 정식했으니 약 25일 되었다.

그동안 고랑에는 자소엽을 짤라서 멀칭 비슷하게 뿌려주었다.

혹시나 벌레 쫒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천연농약으로는 자리공식초를 8월 30일, 자닮오일과 유황을 9월 1일,

자리공식초를 9월 6일, 10일에 살포해 주었다.


두둑에 5포기 심은 곳을 골라서 1차 솎음을 하였다.

그리고, 배추가 있던 곳에는 복합비료를 한줌씩 주고 흙으로 덮어주었다.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을 해야 하는데, 아직은 자신이 없다.

한 두둑에 4포기씩 심은 곳은 나중에 좀 더 크면 솎을 생각이다.



9월 18일

자리공식초를 살포해 주었다.

천연농약 덕분인지 아직은 벌레 피해는 없다.

핀셋으로 딱 2마리 잡았을뿐이다.


9월 21일

4개씩 있는 두둑의 배추를 집사람에게 솎으라고 했더니.....

8포기 뽑았단다. 아까워서.

나머지가 48포기라나? 언니 김장을 해주어야 한다고 아낀다.

나중에 다시 점검을해서 간격이 너무 가까운 것은 정리를 해야 겠다.


9월 29일

어제 상곤이 결혼식에 다녀왔다.

호박도 따야하고, 상추씨도 뿌릴 겸해서 도계리에 갔다.

소변액비, 깻묵액비 등 그동안 모아놓았던 액비를 적당히 배율(20 배?)을 해서 뿌려주었다.


10월 3일

자리공살충제 뿌리기

10월6일

벌레잡기와 자닮오일, 유황 뿌리기

포기가 차기 시작한다. 벌레는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다.

무우사이에 심은 쪽파는 햇빛을 보지못하여 힘이 없고 웃자라서 뽑아내야 한다.


10월 13일

배추 포기 사이에 퇴비를 한 웅쿰씩 뿌리고 물을 주었다.

덧거름을 주어야 속이 충실하게 찬다고 한다.


무우사이에 쪽파는 심는게 아니다.

무우가 커지면서 전혀 햇빛이 접근을 못한다.

좋은 경험을 했다.


도계리에 가면 몇 개씩 무를 뽑아 먹는 재미가 있는지

집사람은 무우를 꼭 뽑아 생채도 김치도 담가 먹는다.


10월27일

배추모종을 심은지 60일되었다.

제법 포기도 차가고 있다.

그런데..... 어떤 배추에는 진딧물이 검게 잔뜩 붙어있다.

자리공식초를 뿌렸는데 없어질 지 모르겠다.


무우는 8월18일 파종했으니 70일되었다.

뿌리는 얼추 다 컸다.

수확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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