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지못한 일을 오늘 아침부터 시작했다.
이틀간 물에 불린 옥수수를 파종하였다.
밭은 감자를 수확한 밭에 퇴비를 반포정도 뿌리고 뒤집고 뒤집어서 잘 섞은 다음에 물을 충분히 주고 기다렸다.
감자 캔 뒷정리를 하며 물이 충분히 스며들기를 기다렸다.
폭이 신문지 한장 정도 되도록 정리를 한 후 신문지를 덮고, 줄간격은 약 40cm, 포기 간격은 25cm가 되도록 구멍을 뚫었다.
구멍은 뚫고보니 25개가 되었다.
옥수수 씨앗 수를 감안해서 구멍 하나당 2-3개 넣고, 흙으로 덮은 다음 땅이 흠뻑 젖게 물을 주었다.
장마를 대비해서 고추를 튼튼하게 묶어주기로 하였다.
지금까지는 고추집게를 사용하였는데, YouTube에 본 안성덕농부가 하시는 방법으로 묶었다.
고추집게는 작업이 쉽지만 고추대가 밀려 쓰러지는 경우가 있어는데, 제3의 고추 비닐끈으로 고정하는 안성덕농부의 방법을 적용해 보았다
일이 좀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지만 튼튼해 보인다. 올해는 고추가 잘 견딜 것 같다.(그래도 고추집게는 계속 매달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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